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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이의 역사기행 - 위대한 위인들 이야기

아무래도 국내에서 만든 만화가 적었기 때문에

대부분 방송에서는 다른 나라의 만화를 보여주었다.

그런데 90년대 초 다양한 국내 제작 만화가 만들어졌고

초롱이의 역사기행은 무려 52편이라는 커다린 기록을 세웠다.

원래 제목은 초롱이의 옛날여행이다.

그러나 비디오나 다른 방송에서 방영되며 이름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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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상우가 부른 오프닝 노래가 꽤 인상적이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자 떠나자 초롱이와 함께를 외친다.

그러면 홍길동 복장을 하고 있는 초롱이가 나오고

그 회에 보여줄 위인의 어린시절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단군부터 시작해 삼국시대 고려 그리고 조선에 이르러

근대사회의 위인들의 업적을 보여주고 있다.

외적의 침략을 막아낸 장군들의 이야기가 가장 많았고

백성을 위해 한글을 만들거나 목화씨를 가져온 이야기나

왕들의 업적에 대해 어린시절부터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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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제의 탄압에 맞서던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도 있다.

청산리 전투의 선봉장 김좌진 장군과 백범 김구 선생

그리고 아우내 장터에서 삼일운동을 하던 유관순

그들의 성장과정과 일제의 탄압을 이겨낸 모습을 전해준다.

아마도 90년대에 학교를 다닌 학생들이였다면

학교에서 교육을 위해 한번쯤 초롱이의 역사기행을 봤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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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도사 무도사와 은비까비의 옛날 옛적에가

구전동화나 신화를 바탕으로 만든 만화였다면

초롱이의 역사기행은 실제 존재한 위인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아이들에게 애국심과 위인들의 업적을

최초의 국내에서 제작한 만화라고 할수 있다.